▲ 엠마 왓슨-틸다 스윈튼-갤 가돗(왼쪽부터). 제공|메인 타이틀 픽쳐스, 넷플릭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배우 엠마 왓슨과 틸다 스튕튼, 갤 가돗이 6월 극장가를 찾는다.

엠마 왓슨은 '더 서클', 틸다 스윈튼은 '옥자', 갤 가돗은 '원더 우먼'으로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각기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낼 3인방의 영화를 살펴봤다.

먼저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 차세대 흥행퀸 타이틀을 거머쥔 엠마 왓슨은 소셜 스릴러 '더 서클'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작품이다.

엠마 왓슨은 모두가 선망하는 꿈의 기업 서클에 입사한 당찬 신입사원 메이 역을 맡았다. 실제 미국의 명문 브라운대 졸업뿐만 아니라, UN 여성친선대사로 활동하며 보여준 당당하고 스마트한 모습과 창의적이고 높은 잠재력을 지닌 영화 속 메이의 완벽한 싱크로율이 극의 몰입감을 높일 예정이다.

'설국열차'로 국내 관객에게 익숙한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과 또 다시 손을 잡고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제 70회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틸다 스윈튼은 옥자를 이용해 극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글로벌 기업의 CEO 미란도로 분해 교활하고 탐욕적인 모습을 지닌 악역 변신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봉준호 감독은 틸다 스윈튼에 대해 단순한 출연 배우가 아닌 함께 영화를 만들어간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지막은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에서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갤 가돗이다. 갤 가돗은 첫 원더 우먼 캐릭터 단독 주연 영화인 '원더 우먼'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아마존 데미스키라 왕족의 공주이자 신이 만든 가장 완벽한 히어로인 원더 우먼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다. 갤 가돗은 아름다운 미모와 완벽한 액션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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