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김소라 PD] 지네딘 지단 감독은 부임 2번째 해에 프리메라리가 타이틀을 팀에 안겼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를 승점 3점 차로 따돌리고 5시즌 만에 프리메라리가 왕좌에 복귀했습니다.

성공 비결은 밸런스가 좋은 전술과 적극적인 로테이션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공격이 강점이긴 하지만, 공수 밸런스가 좋은 팀으로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었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코파 델 레이, 클럽월드컵까지 많은 대회를 치렀지만 알바로 모라타,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스코, 나초 페르난데스 등 전 포지션에서 뛰어난 로테이션 멤버를 활용해 체력을 안배한 것도 중요했습니다.

FC바르셀로나는 팀을 떠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에게 이별 선물을 안기지 못했습니다. 위안은 주포 리오넬 메시가 4년 만에 37골을 기록하면서 '피치치'에 복귀했습니다. 동시에 유럽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점을 올려 유로피언 골든슈도 수상합니다. 2위는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34골을 기록한 바스 도스트입니다.

AT마드리드가 우여곡절 끝에 3위에 올라 프리메라리가는 이번 시즌에도 3강 체제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 '우승은 없어도 호우~' 오랜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 호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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