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전주, 취재 유현태 기자, 영상 정찬 기자] "상대가 누구든 우리 경기를 하면 이길 것이다."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 팀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다.
신태용호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진현은 22일 전주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훈련 전 인터뷰에 나섰다. 그는 "첫 경기 스타트를 잘 끊었다. 아르헨티나전이 제일 중요한 경기다. 경기 당일까지만 좋아하고 아르헨티나전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저희도 어리지만 월드컵 출전 경험이 있는 동료들이 있다. 첫 경기를 이겼지만 다음 경기가 더 중요하다. 첫 게임 승리가 전부가 아니니 다음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며 동료들의 경험이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당찬 자신감을 표현했다. 그는 "상대가 누구든 우리 경기를 하면 이길 것"이라며 힘줘 말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는 강했지만 냉정하게 상대를 볼 줄도 알았다. 이진현은 "아르헨티나가 미드필더진이 좋다. 미드필더로서 상대를 압박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다른 아르헨티나의 장점으로 "측면 공격수와 풀백들의 개인 기량이 좋고 크로스가 날카로웠다"고 평가했다.
이제 두 번쨰 경기를 치르는 신태용호는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16강에 다가선다. 이진현은 "공격수로서 포인트 욕심은 있지만 팀의 승리가 우선이라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같은 연령대고 이 나이 대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자신감 갖고 하겠다"며 경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