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한국이 2017년 제51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종합 3위, 남자부 종합 5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한보디빌딩협회(회장 이연용)는 22일 "전날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끝난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5개(여자부 3개·남자부 2개), 은메달 6개(여자부 1개·남자부 5개), 동메달 6개(여자부 1개·남자부 5개)를 따냈다"라며 "여자부는 종합 3위에, 남자부는 종합 5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여자부에서는 처음 출전한 박선연(경상북도보디빌딩협회)이 여자 피지크 -163㎝급과 마스터즈 피지크급에서 모두 우승해 2관왕을 차지했고, 김나인(경기 성림헬스클럽)은 보디피트니스 -163㎝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통합 우승(오버롤)의 기쁨을 맛봤다.

또 남자부에서는 52세의 베테랑 김석(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은 보디빌딩 -70㎏급에서 6위에 그쳤지만 마스터즈 보디빌딩에서 우승했고, 클래식 보디빌딩 -165㎝급에 출전한 김영석(인천광역시시설관리공단)도 '금빛 환호'에 동참했다.

한국은 내년 2월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A조에서 캐나다(1위), 체코(6위), 스위스(7위)와 맞붙는다. 5월 덴마크에서 열리는 2018 IIHF 월드챔피언십 대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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