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박 조코비치 ⓒ 스포티즌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2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프랑스 의류 브랜드 라코스테와 5년 계약했다.

조코비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라코스테와 계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라코스테는 1933년 테니스 선수 출신 르네 라코스테(프랑스)가 만든 의류 브랜드로 현역 시절 끈기 있고 강인한 플레이로 '악어'라는 별명을 얻은 라코스테가 이 브랜드의 상징을 악어로 정했다.

라코스테는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1, 삼성증권 후원, 세계 랭킹 68위)을 후원하고 있다. 정현과 같은 후원사 식구가 된 조코비치는 23일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기자 회견에서 "정현은 최근 경기력이 향상되고 있다. 매우 기대되는 선수로 지금과 같이 꾸준하게 전진하면 좋을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근까지 유니클로 브랜드 유니폼을 입은 조코비치는 오는 28일 개막하는 프랑스오픈부터 라코스테 유니폼을 착용하고 코트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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