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가 아르헨티나와 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 대표 팀이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와 백승호는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한국은 2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A조 조별 리그 2차전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1차전에서 기니를 3-0으로 완파했다. 아르헨티나는 잉글랜드에 0-3으로 크게 졌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잉글랜드와 기니가 1-1로 비기면서 한국이 아르헨티나를 꺾으면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는 반전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한국 U-20 대표 팀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최전방은 조영욱이 출격한다. 이승호와 백승호는 좌우 측면에 배치된다. 중원에는 윤종규, 이진현, 이상헌, 이유현이 포진한다. 스리백은 이상민과 김승우, 정태욱으로 구성된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경기 시작을 약 3시간 남긴 시점부터 전주월드컵경기장은 인파가 모이기 시작했다. 한국과 기니의 개막전에는 약 3만 7,500명의 관중이 몰렸다.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을 예매한 관중이 2만 5,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며 매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영상] 한국-아르헨티나 경기 전 달아오르는 분위기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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