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틀레티코의 그리즈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앙투앙 그리즈만(26)이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 "우승 트로피를 위해 팀을 떠난 준비가 됐다"고 말한 그리즈만의 발언을 보도했다.

그리즈만이 이적 선언을 했다. 그리즈만은 "우리는 (리그를) 3위로 마쳤다. 그러나 선수는 더 많은 것을 원한다"며 자서전 발표에 앞선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이미 끝났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졌고 약간 부족했다"고 말했다. 아틀레티코는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합계(2-4)에서 밀려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리즈만은 "선수와 나의 가족 그리고 언론은 내가 우승 트로피를 원한다는 사실을 안다"면서 "내가 이적해도 문제 될 건 없다"면서 이적 가능성을 내비쳤다.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리즈만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그러나 그리즈만은 "아마 잉글랜드, 독일, 중국, 그리고 미국 무대 중 한 곳이 될 것"이라며 행선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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