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모방' 임벡천.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방송인 임백천이 '세모방'이 대박날 것 같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 '세모방: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명진 PD, 최민근 PD를 비롯해 방송인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이 참석했다.

송해 허참 이상벽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임백천은 "홧김에 만드는 프로그램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유재석이나 기타 섭외가 안 돼서 4명이 됐다. 이 모임에 막내다. 내년이면 방송 40년이 되고 환갑인데 여기서 막내다. 같이 모시고 방송하기는 처음이다. 송해 선생님을 아버님이라고 부른다. 오촌 당숙벌 되는 두 분 형님도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사이트 댓글에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고 평가하더라. 일요일 이 시간대는 10년 가까이 운 좋게 프로그램을 많이 했다. 그동안을 보면 시청률이 좋았던 테마는 가족이다. 남녀노소가 같이 볼 수 있는 시간대가 시청률이 잘 나온다. 지금 녹화를 해봤는데 남녀노소 다 같이 재미있게 웃으며 볼 수 있고 땀과 눈물이 있어서 대박 쪽으로 갈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세모방'에서는 'MC계의 레전드'라 불리는 전설의 MC들이,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돌아온 후배 MC군단의 모습을 지켜보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2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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