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 나라가 만난다.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 나라가 운명의 만남을 갖는다.

24일 방송되는 SBS 수목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9,10회에서는 차유정(나라 분) 앞에서 연인인 척 노지욱(지창욱 분)에게 팔짱을 끼는 은봉희(남지현 분) 모습이 그려진다.

은봉희는 지난 8회 말미에서 노지욱의 집에서 밤을 보냈다. 필름이 끊긴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지난 밤에 대해 물었지만 은봉희는 부끄러워하며 "글쎄요"라는 말로 일관했다. 이후 티격태격하며 함께 집을 나서던 두 사람은 노지욱을 찾아온 차유정과 딱 마주쳤다.


노지욱은 차유정에게 "우리 사이에 뭐가 더 남았지? 차유정"이라고 말하며 싸늘한 표정으로 바라봤다. 차유정은 그럼에도 그를 잡고 싶은 마음을 드러내며 애절한 눈빛을 보였다.

노지욱, 차유정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이어진 가운데, 은봉희는 "자기야"라고 부르며 노지욱의 팔짱을 꼈다. 또 은봉희는 차유정을 똑바로 응시했다. 노지욱의 구세주를 자처한 은봉희의 활약과, 세 사람의 삼자대면이 어떤 상황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수상한 파트너' 관계자는 "노지욱, 은봉희 앞에 나타난 차유정으로 인해 두 사람의 로맨스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며 "노지욱, 은봉희 두 사람에게 차유정의 존재는 각자의 진심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계기가 된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파트너' 9,10회는 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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