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현준 기자] 다음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합류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첼시로부터 임대한 크리스티안 아츠(25)를 완전 영입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캐슬은 구단 홈페이지에 “첼시로부터 아츠를 완전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즌 아츠는 뉴캐슬에서 리그 32경기에 출전, 5골 3도움을 올리며 뉴캐슬의 승격에 기여했다. 선발 출전은 15번에 그쳤으나 경기에 투입될 때마다 빠른 발을 활용한 돌파력으로 뉴캐슬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2013년 첼시로 이적해 잉글랜드 무대를 밟은 아츠는 주전 경쟁에서 밀리면서 비테세, 에버튼, 본머스, 말라가로 임대를 떠났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였다. 첼시에서 그가 뛸 자리는 없었고, 아츠는 다시 뉴캐슬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이번에 뉴캐슬로 완전 이적하기로 결정하면서 첼시 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츠의 완전 영입한 라파엘 베니테스 뉴캐슬 감독은 "좋은 선수를 영입하게 돼서 행복하다. 그는 프로로서 좋은 태도를 보여줬고, 배우고 발전하기를 열망했다. 아츠는 우리의 승격에 있어 핵심적인 선수였고, 그는 우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힘이 되길 원했다“며 아츠의 영입에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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