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첫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1회초 토론토 선발투수 마이크 오수나의 시속 140㎞ 컷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작한 안타 행진이 3경기째 이어졌다.

그러나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2회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4회에는 볼싱어의 시속 148㎞ 직구에 배트를 헛돌렸다. 6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선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불펜 투수 조 스미스에게 삼구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5(145타수 37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텍사스는 6-7로 져 4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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