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불 킥잇 2017 공식 포스터 ⓒ 레드불 제공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최정상의 무술 고수들이 경쟁하는 발차기 무술 대회인 '레드불 킥잇'을 안방에서 생중계로 즐길 수 있다.

레드불은 31일 다음 달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되는 신개념 발차기 무술 대회 레드불 킥잇 2017이 케이블 채널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 된다고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3일 오후 2시부터 대회가 끝나는 오후 5시 30분경까지 SPOTV+, 유투브 채널과 네이버 TV 캐스트,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다. 또한 8강전이 시작될 오후 3시 20분부터는 SPOTV+ 케이블 채널에서도 레드불 킥잇을 시청할 수 있다.

레드불 킥잇은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과 마샬아츠의 프리스타일 버전인 트릭킹을 결합한 새로운 컨셉의 발차기 대회다.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무술 동작과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격파 퍼포먼스가 볼거리다. 2013년부터 시작된 레드불 킥잇은 벌써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레드불 킥잇은 세 번의 부문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선수와 세계 정상급 실력으로 초청된 국내외 선수까지 총 16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이번 레드불 킥잇은 역대 우승자들이 가장 많이 출전한다. 또한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들까지 출전해 역대 최고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는 일대일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배틀은 총 3라운드로 구성된다. 선수들의 프리스타일 트릭킹 실력을 겨루는 첫 번째 라운드와 송판 격파 대결을 벌이는 두 번째 라운드, 마지막으로 가장 자신 있는 기술을 연기하는 세 번째 라운드로 진행된다. 3번의 라운드 가운데 먼저 2번 승리하면 승자가 된다.

▲ 2016년 레드불 킥잇 우승자 신민철의 격파 장면 ⓒ 레드불 제공

심사는 발차기 능력, 아크로바틱, 배틀 능력, 바디 컨트롤, 스타일과 창의성 등의 5가지 항목에서 진행된다. 5명의 심사위원 가운데 과반 이상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선택을 받은 선수가 승자가 된다.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은 540도 발차기의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는 강동권 교수와 태권도 국가대표시범단 부감독 출신의 박동영 백석대학교 태권도전공 교수, 트릭킹의 천재로 불리는 제레미 마리너스와 벤자민 타월스, 도미니크 루이스 등 5명이다.

한편 레드불 킥잇 2017 결승전 티켓은 다음 달 1일까지 YES24 사이트(http://ticket.yes24.com)를 통해 판매된다. 관람객들은 본선 진출자 16명의 화려한 배틀 외에도 무술 갈라쇼와 경주시청 우슈팀의 시범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레드불 킥잇 2017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레드불 킥잇 홈페이지(www.redbullkicki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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