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오는 10월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정규대회에 최다 20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CJ그룹은 31일 스폰서를 맡은 'CJ컵@나인브릿지' 대회 출전 자격을 발표했다. 출전 선수 78명 가운데 60명은 페덱스 컵 포인트로 결정된다. 페덱스 컵 랭킹 22위인 김시우를 비롯해 강성훈과 안병훈, 노승열의 자력 출전이 유력하다.
나머지 18명의 출전권은 한국 프로 골프(KPGA)와 아시안 투어 등에 주어진다. 먼저 다음 달 열리는 KPGA선수권대회 우승자 1명과, KPGA 코리안 투어 신규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1명,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도 출전권이 부여된다.
아시안 투어 상금 순위 1위와 한국인 선수 가운데 상금 순위 1위가 출전권을 받는다.
세계 랭킹 기준 한국인 상위 3명도 대회 초청장을 받게 된다. 페덱스 컵 랭킹으로 자력 출전이 가능한 선수는 이 명단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뒤 순위 선수들이 출전권을 받는다.
CJ가 초청하는 선수는 8명이다. CJ는 PGA 투어의 레전드급 선수나 한국 선수를 초청하되 국내 아마추어 유망주도 1명 초청할 예정이다.
CJ컵@나인브릿지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제주도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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