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틸.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스티=이은지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새로운 스파이더맨의 매력과 활약을 담은 12종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최연소 스파이더맨의 매력이 담겼다. 교내에서 친구 네드(제이콥 바탈론)와 함께 무언가 일을 꾸미는 듯한 피터 파커의 모습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소년의 매력을 담고 있다. 또 책가방을 멘 채 이곳 저곳을 활보하는 그의 모습은 여타 히어로 영화에서는 살펴볼 수 없는 재기발랄함을 엿볼 수 있어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높은 학교 담벼락을 뛰어 넘어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이 특유의 날렵한 고공 액션을 기대케 한다. 뿐만 아니라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제 막 히어로로 활동을 시작한 그를 향해 어떤 조언을 남기는 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파이더맨이 상대할 강력한 적 벌처(마이클 키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의 전투 잔해를 이용해 세상을 위협할 무기를 만드는 벌처의 여유로운 미소는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거대한 날개 수트를 입고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듯한 모습은 최강 빌런 탄생을 예고한다. 

벌처의 공격으로 갈라진 선박을 거미줄로 가까스로 붙잡고 있는 스파이더맨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란히 출격하는 스파이더맨과 아이언맨의 모습은 마블 최고의 히어로들이  펼칠 활역에 기대를 높인다.

한편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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