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스포츠 팀] '배구 여제' 김연경(29)이 새로운 무대에서 날개를 펼친다. 6년 동안 뛴 터키 리그를 떠나 중국 리그에 둥지를 튼다.

김연경의 에이전트인 인스포코리아는 30일 "김연경이 중국 리그 상하이 여자 배구단과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중국 리그 역대 최고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경의 활약을 국내 독자들에게 빠르게 보도한 스포티비뉴스(SPOTV NEWS)가 배구 여제의 새 출발을 기념해 '김연경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 보내기' 이벤트를 연다.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스포티비뉴스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spotvnews)에서 이벤트 사진을 공유하고 댓글로 김연경에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자 가운데 5명을 추첨해 김연경이 직접 사인한 배구공을 증정한다. 6월 7일 페이스북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2011년 여자 배구 최고 무대인 터키 리그에 진출한 김연경은 6년 동안 이스탄불에 연고를 둔 페네르바체에서 뛰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 진출 첫해인 2011~2012 시즌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연경은 터키 리그에서 2번(2014~2015, 2016~2017 시즌) 우승했고 터키 컵에서도 2번(2014~2015, 2016~2017 시즌) 정상에 올랐다.

▲ 김연경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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