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청주 국민은행 박지수(19·193㎝)가 역대 신인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지난달 31일 2017-2018 시즌 선수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하며 "박지수가 연봉 6,000만 원으로 역대 신인 최고 연봉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종전 신인 최고 연봉 기록은 2003년 곽주영(당시 금호생명)의 5,500만 원이다.

지난 정규 시즌과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아산 우리은행 박혜진(27)이 2억 9,000만 원으로 최고 연봉 선수 자리에 올랐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김정은(30)이 2억 6,000만 원,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27)가 2억 5,000만 원으로 그다음을 기록했다.

연봉 1억 원 이상 선수는 22명으로 전체 등록 선수 87명 가운데 25.8%다. 6개 구단 전체 선수 평균 연봉은 7,303만 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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