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시윤-홍경민이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윤시윤-홍경민이 90년대 인기가수 제이투(J2)로 분해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한다.

윤시윤-홍경민은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극본 이영철, 연출 유호진 차태현)에 출연한다. '최고의 한방'은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 스타가 살아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윤시윤-홍경민은 1993년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를 장악한 그룹 제이투(J2) 멤버 유현재-박영재로 변신한다. 윤시윤이 맡은 유현재는 90년대 가요계를 휩쓸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뒤 2017년에 나타나는 인물이다. 홍경민이 맡은 박영재는 유현재가 사라진 뒤 재기에 성공해 2017년 최고 엔터테인먼트인 스타펀치 대표가 되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윤시윤-홍경민이 첫 방송에 앞서 오는 2일 오후 5시 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 출격한다. 두 사람은 홍경민이 직접 작곡한 '말해봐'로 무대에 오른다. 

공개된 스틸에는 '가요톱10' 무대에 선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반짝이는 옷을 입고 머리에는 두건을 둘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90년대 스타일을 장착한 모습이다. 윤시윤은 과거 유행했던 안경을 썼고, 홍경민은 더듬이를 연상케 하는 헤어 스타일을 뽐내 웃음을 줬다.
 
절제된 댄스 동작을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는 수준급 무대매너가 느껴졌다. 이에 두 사람이 ‘가요톱10’ 무대를 완벽히 재연할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고의 한방'은 오는 6월 2일 오후 10시 프롤로그가 방송된 후,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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