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희열. 제공|tvN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알쓸신잡' 유희열이 출연진의 케미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나영석 PD, 양정우 PD, 유희열이 참석했다.

유희열은 유시민, 황교인, 김영하, 정재승과 호흡에 대해 "멤버들 간의 호흡 상상 이상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새벽 6시반에 만나서 통영에 내려가는 버스였다. 제작진이 오래 걸리니까 쉬면서 내려가라고 했다. 그런데 충격 받았다. 네 분이 일초도 안 쉬고 계속 이야기를 하더라"고 밝혔다.

유희열은 "휴게소 음식은 어떻고 지나가는 지역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장어를 하다가 남자의 정력 이야기를 한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이야기가 돌더라. 네 분의 케미는 걱정 안 해도 될 것"이라며 "이야기가 넘쳐흐른다"고 덧붙였다.
 
'알쓸신잡'은 유희열이 진행을 맡았으며, 작가 유시민,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를 연구하는 물리학자 정재승 등이 출연한다. '잡학 박사'들이 국내를 여행하며 다양한 관점의 이야기를 펼치는 '수다 여행'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2일 오후 9시 5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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