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라이-지연수 부부가 결혼식을 올린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유키스 일라이와 지연수가 정식 결혼식을 통해 부부애를 더욱 굳건히 한다.

일라이와 지연수는 3일 오후 6시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혼인신고를 한지 3년 만에 치르는 예식이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11살 연상 레이싱 모델 지연수와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했다.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고 지내다 이듬해인 2015년 결혼과 지연수의 임신을 깜짝 발표했다. 

2016년 아들 민수를 얻은 부부는 현재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하며 행복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일라이는 지난 방송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 한 심경과 함께 지연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그는 "아이돌인 나에게 피해가 갈까봐 아내가 임신 사실을 알리지 못 했다"며 "안타까운 마음에 아내가 잘 때 SNS에 임신과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남편으로서, 남자로서 후회없는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일라이와 지연수가 드디어 결혼식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대중도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이 펼쳐지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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