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리토(왼쪽)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놀리토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세비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소속 기자 호세 마누엘 올리바를 인용해 "놀리토가 세비야로 (이적)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놀리토는 현재 세비야 외에도 셀타 비고에서 매우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제안을 받았다. 카데나 코페의 보도에 따르면 세비야와 맨시티의 구단간 합의만 남은 상태다.

놀리토는 지난해 7월 셀타 비고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했다. 그러나 주전 경쟁은 험난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30경기에 출전해 6골 5도움을 올렸지만, 출전 시간은 1349분이었다. 주로 교체로 출전했다. 놀리토는 이번 여름 팀의 전력 외로 분류되면서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상태였다.

세비야의 회장 호세 카스트로가 또다른 스페인 매체 'ABC'와 인터뷰에서 "놀리토가 세비야에서 뛸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협상이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긍정적인 논의가 오갔다. 조만간 놀리토가 세비야의 유니폼을 입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놀리토가 익숙한 친정 팀 셀타 비고를 떠나 새 둥지 세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세비야는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4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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