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율리안 드락슬러.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팀의 두 번째 골을 기록한 율리안 드락슬러가 호주전 MOM(Mo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독일은 20일(한국 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스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B조 1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라스 슈틴들, 드락슬러, 레온 고레츠카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3-2로 이겼다.

이날 드락슬러는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며 독일 공격을 주도했다. '주장' 드락슬러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였다.

특히 2대 1 패스를 통해 호주 수비진을 흔들었고 수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다. 패스도 발군이었다. 측면으로 뿌려주는 패스와 중앙으로 침투하는 패스 모두 일품이었다.

전반 막판엔 1-1 동점 상황에서 팀이 앞서가는 페널티킥을 성공시켰고 풀타임 뛰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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