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재이.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던 구재이가 패션앤 '팔로우미8'에서 하차한다.

패션앤 '팔로우미8' 제작진은 20일 보도 자료를 내고 "제작진과 구재이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음주운전 사건으로 논란이 된 구재이의 거취 문제에 대해 논의해 왔다"며 "수차례 회의를 통해 협의한 결과 해당 사건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해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또 "이번 시즌에서 구재이와 MC들이 남다른 호흡을 보여 줘 프로그램의 연장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사건을 접해 더욱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오는 22일 목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팔로우미8'은 여러 정황상 결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하얏트 호텔에서 한남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구재이 소속사는 "구재이 본인도 잘못을 인지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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