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깼다.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전날(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1에서 0.264(91타수 24안타)로 약간 올랐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 말 첫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0-11로 크게 뒤진 6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8회 2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코리 클루버의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러 우전 안타를 때렸다.

볼티모어는 선발투수 딜런 번디(4⅓이닝 6실점)이 부진하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고 타선도 터지지 않으면서 0-12로 크게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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