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킬리안 음바페 영입에 관해 입을 열었다.

페레즈 회장은 최근 회장직 재선에 성공했다. 경쟁자들이 없어 단독 출마했고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선수 이적으로 이슈의 중심에 있다. 간판 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나겠다고 결심했다. 반대로 영입설로도 뜨겁다. 이탈리아의 차기 넘버워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 영입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와중에 페레즈 회장이 직접 이들을 언급했다.

페레즈 회장은 스페인 라디오 방송 '온 다 세로'와 인터뷰에서 "난 음바페의 플레이를 많이 보진 못했다. 하지만 그는 불과 18살의 어린 나이지만 매우 좋은 선수다"며 음바페에 대한 관심을 인정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지금 모나코의 선수다"며 음바페에 대한 노골적인 관심은 자제했고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또 "사람들이 음바페를 두고 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말은 하는지 모르겠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유럽 축구 최고의 선수로 떠오른 스타다. 1998년생으로 이제 만 18세지만 리그, 챔피언스리그 ,컵 대회 포함 44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넣었다. 특히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나코를 4강으로 이끌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최근 잉글랜드와 평가전에 프랑스 대표로 소집돼 국가대표로 명성도 높였다.

페레즈 회장은 음바페에 대한 칭찬과 관심은 숨기지 않았다. 페레즈 회장은 "난 음파베가 매우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 보며 우린 그를 계속 지켜 볼 예정이다"고 말했다.

'온 다 세로'는 또 한명의 이적설 주인공인 돈나룸마에 대해서는 페레즈 회장이 언급하고 싶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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