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는 2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최근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휴스턴전에서 4타수 2안타 이후 추신수는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해 이날 토론토전까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62에서 0.265(219타수 58안타)로 약간 올랐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팀이 1-1로 맞선 3회,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토론토 선발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의 5구째에 좌중간 안타를 때렸다.

세 번째 타석이었던 4회 1사 1, 2루 찬스에서는 내야안타를 쳐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의 안타로 만루 찬스를 잡은 텍사스는 앤드루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 이후 벨트레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경기를 6-5로 뒤집었다.

5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8회 1사 후 타석에서는 2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텍사스는 6-5로 앞선 9회초 2점을 내주며 6-7로 역전패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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