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현석. 제공|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YG는 20일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에 대해 “올가을,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을 목표로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및 다수의 프로그램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Mnet ‘프로듀스101’과 ‘쇼미더머니’를 만든 한동철 PD와 YG가 처음으로 타 기획사 소속의 신인그룹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이다.

최근 SBS ‘K팝스타’를 마친 양현석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다. YG 소속 아티스트들이 동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는 전언. 무엇보다 이번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YG 연습생을 비롯해 YG가 직접 외부의 신인들을 발굴하고 음악 및 모든 것들을 프로듀싱하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YG는 새로운 개념의 오디션 프로그램과 30여명의 YG 남자 연습생들로 팀을 구성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도 준비하고 있다. 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는 방예담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YG는 오디션 프로그램, 서바이벌 외 블핑 TV, 위너 TV, 아이콘 TV 등 자체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

앞서 YG는 MBC ‘라디오스타’ ‘능력자들’을 연출한 조희진 CP와 ‘무한도전’ 제영재 PD, ‘진짜 사나이’ 김민종 PD를 영입했다. 또한 Mnet ‘음악의 신’을 연출한 박준수 PD와 tvN ‘SNL코리아’ ‘콩트 앤더 시티’, Mnet ‘엠카운트다운’ 등을 연출한 유성모 PD 등과 손잡았다.

스타 예능 PD들을 비롯해 방송인 안영미 유병재 오상진 등을 대거 영입하며 프로그램 제작에 전면 뛰어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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