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 애디튼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박성윤 기자] "애디튼, 불펜 투수로 쓴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앞서 외국인 투수 닉 애디튼을 불펜 투수로 쓰겠다고 밝혔다.

롯데는 19일 엔트리에서 왼손 구원투수 이명우를 말소하고 20일 애디튼을 명단에 올렸다. 조 감독은 "애디튼을 왼손 구원으로 쓰려고 한다"며 선발 등판이 아닌 날 엔트리 등록 이유를 밝혔다.

조 감독은 "퓨처스리그로 가기 전에 애디튼에게 다시 돌아오면 불펜 투수라고 통보를 했다. 본인도 알고 있는 상황이다. 롱 릴리프로 쓸 수도 있다. 경기 상황을 봐서 투입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애디튼은 올 시즌 개막 직전에 파커 마켈 대체 외국인 투수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 7패 평균자책점 7.50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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