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노 디아즈.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마리아노 디아즈(23)를 정리할 방침이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0일(한국 시간) "레알이 재정 건정성을 위해 디아즈를 정리하길 원한다.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191억 원)이며 다음 주면 결정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디아즈는 레알이 기대한 유망주지만 레알 스쿼드의 벽은 높았다.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바로 모라타도 출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결국 디아즈는 이적을 추진했고 레알도 받아들였다. 레알은 그러나 디아즈를 헐값에 보낼 생각은 없다. 이 매체에 따르면 "레알은 이미 디아즈에 대한 1000만 유로(약 127억 원)의 이적료와 더불어 바이백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제시받았지만 아직 승인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마리아노는 현재 에스파뇰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으며 말라가와 프랑스 그리고 잉글랜드 구단들도 눈독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아즈는 지난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에서 14번의 출전 기회를 부여받았는데 5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디아즈는 지난해 레알과 2021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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