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영상 = 이강유] 강원FC 최윤겸 감독이 전북 현대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강원 FC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4로 졌다. 전북은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강원은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강원 최윤겸 감독은 “전북이 생각보다 더 강했다. 완패를 인정한다. 체력이나 전술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추슬러서 남은 경기를 준비하겠다. 경기를 하다 보면 실점을 많이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강원은 전반 44분 에두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강원은 후반전에 디에고를 투입하며 동점 골을 노렸지만 전북에 3골을 내주며 완패했다. 강원은 정조국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최윤겸 감독은 “첫 골을 전반 막판에 먹다 보니 심리적으로 흔들렸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후반전에 공격에 무게 중심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전북의 경기력이 압도적이었다. 수비에서 빌드업을 하려 했는데 실수가 잦았다. 다음 경기에서는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한 선수에 대해 교체를 해야될 것 같다. 전술적으로 고민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