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영상 = 이강유 ]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이 강원FC와 경기 직후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는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5라운드 강원FC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전북은 9승 4무 2패 승점 31점으로 선두를 유지했고 강원은 7승 3무 5패 승점 24점을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오랜만에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돌아왔다. 선수들이 환상적인 경기를 했다. 강원이 상승세이고 분위기가 좋았지만 우리는 초반에 강원의 기세를 누르려 했다. 실점하지 않으면 분위기가 우리에게 넘어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전반 막판 에두의 골이 이번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선수들이 집중력 높은 경기를 펼쳤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에두를 칭찬했다. 최 감독은 “휴식기 동안 에두의 컨디션이 올라왔다. 에두는 제일 좋은 페이스로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로페즈가 완벽하게 경기에 투입될 수 있으면 공격은 훨씬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에두가 계속 골을 넣어주는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보경은 25일 대구 FC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일본 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레이솔로 이적한다. 최 감독은 “김보경은 훈련으로는 안 되는 재능이나 실력을 갖고 있다. 미드필드 쪽에는 김보경 같은 선수들이 있어야 한다. 아쉽지만 다른 선수들로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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