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가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결혼 뒷이야기를 밝혓다. 제공|KBS2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바다가 9살 연하 남편과의 드라마틱한 러브스토리를 털어놓는다.

22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1부 '해투동-내 인생의 황금기'와 2부 '전설의 조동아리-공포의 쿵쿵따 1탄'으로 구성된다. 1부에는 배우 명세빈과 가수 바다, 황치열, 정은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바다는 결혼의 뒷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바다는 지난 3월, 9살 연하 남편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는 "S.E.S 멤버들이 남편을 만나기 전에 9살 연하라는 소리를 듣고 걱정을 많이 했다. 막상 보여주니까 다들 안도하고 축하해주더라"고 전했다. 평소 바다 부부와 친분이 있던 정은지는 "형부가 너무 자상하다. 바다 언니에게 안성맞춤이다"라고 극찬했다.

바다는 결혼을 결심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음을 고백했다. 남편의 구애를 1년 동안이나 거절했다는 것이다. 바다는 "남편이 누가 봐도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데 9살 차이는 상도덕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금까지 방송생활을 하면서 상도덕은 지켜온 사람이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바다는 "남편의 고백을 거절한 뒤 마음을 정리하려고 다른 분과 데이트도 해봤다"고 뜬금없는 고백을 했고, 3개월차 새댁의 과한 솔직함에 모두가 당황했다.

한편 'Mad(매드)'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한 바다는 결혼 후에도 여전한 끼를 자랑했다. 바다는 광란의 리사이틀을 펼치며 현장을 후끈 달궜다.

바다와 함께하는 '해피투게더3'는 22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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