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서진(왼쪽)-나영석 PD.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이서진이 또 만났다. ‘삼시세끼-어촌편’으로 올 하반기 안방극장을 찾는 것.

tvN 관계자는 22일 스포티비스타에 “‘삼시세끼-어촌편’에 이서진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윤균상과 에릭은 출연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삼시세끼-어촌편’은 하반기 편성을 목표로 기획에 들어간 상황.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윤식당’  등으로 흥행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나영석 PD와 이서진의 만남에 그 어느 때보다 반응이 뜨겁다.

이서진은 과거 나영석 PD가 연출한 KBS2 ‘1박2일’에 게스트로 출연, ‘미대 형’ 캐릭터를 구축했다. 이후 나영석 PD가 tvN으로 이적한 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이서진은 투덜이 캐릭터부터 짐꾼 캐릭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덕분에 ‘나영석 PD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서진은 지난해 열린 제1회 tvN 10어워즈에서 예능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무엇보다 나영석 PD와 이서진은 올 상반기 ‘윤식당’을 통해 흥행 불패 신화를 이어갔다. ‘윤식당’은 최고 시청률 14.141%(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가하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서진은 신구 윤여정 정유미와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이서진은 ‘이상무’ 캐릭터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윤식당’의 성공에 한 몫 했다.

▲ 윤균상-이서진-에릭(왼쪽부터). 사진|곽혜미 기자
뿐만 아니라 지난해 겨울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에서 이서진 에릭 윤균상은 ‘득량도 삼형제’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이서진은 투덜대면서도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했다. 어선 면허증을 따고 동생들이 시간 내에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 모습을 보여주며 ‘캡틴’으로서 활약했다. 에릭은 훌륭한 요리 실력으로 ‘에세프’라는 별명을 얻었다. 윤균상은 해맑은 미소와 튼튼한 체력을 자랑했다. 에릭과 윤균상의 출연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서진과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윤식당’을 통해 흥행불패 공식을 이어간 나영석 PD와 이서진이 ‘삼시세끼-어촌편’으로 또 한 번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