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대천왕' 솔라-김민종-황치열.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3대천왕'이 특급 게스트들의 출연으로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해외특집 2탄 홍콩' 편에 배우 김민종, 가수 황치열, 마마무 솔라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민종은 애주가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홍콩의 다양한 맛집들이 소개되자 "백종원이 먹는 길거리 음식이 좋은 안주로 보인다", "중국 음식 중에서는 고량주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결국 김지민이 "김민종이 아니라 김민주(酒)라는 소문이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밖에 김민종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홍콩 명인에게 "한국의 장국영"이라고 소개됐지만, 정작 홍콩 명인은 떨떠름한 반응을 보였다.

황치열은 "손님이 많은 딤섬 식당에서는 딤섬 카트가 돌아다닌다, 홍콩식 영어가 따로 있다" 등 홍콩의 식사 매너와 문화에 대한 지식을 뽐냈다. 백종원이 소개하는 홍콩 맛집들에 대해서는 "이런 숨은 맛집들을 몰라 아쉽다. 영상을 보는 있는 지금, 빈속이라 너무 고통스럽다"고 사투리를 남발했다.

솔라는 각 게스트와 MC들을 음식에 비유했다. 김민종을 고급지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푸아그라로, 구수한 사투리를 사용하는 황치열은 순댓국, 대중적이고 친근한 백종원에게는 길거리 떡볶이, 김준현은 배에 가득 차 있는 삼계탕으로 설명했다.

특급 게스트들과 함께 하는 '백종원의 3대 천왕'은 23일 오후 11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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