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정상회담' 스티븐연-한혜연. 제공|JT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한혜연이 대한민국에 뿌리박힌 결혼에 대한 인식에 대해 토로했다.

26일 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는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결혼하지 않고 소신껏 사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진행된 이 녹화에는 모로코에서 온 우메이마, 프랑스에서 온 마린, 중국에서 온 강리즈가 여성 일일 비정상 대표들로 참여해 결혼과 비혼에 대한 다채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모로코를 제외한 나라들이 전부 '결혼을 꼭 할 필요가 없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혜연은 "한국도 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지만, 아직도 30대가 지난 여성에게는 '너 두고 보자' 하며 눈치를 주는 편 인 것 같다"고 솔직한 대답을 했다.

멤버들은 각 나라 결혼을 막는 요인과 결혼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토론했다. 이에 MC 중 유일한 기혼인 유세윤은 결혼에 대한 장단점을 허심탄회하게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혜연은 이날 톱 스타일리스트임을 증명하는 듯 강렬한 오렌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멤버들을 압도했다. 그는 각 나라별로 기후에 따른 스타일 분석을 했는데, 기후와 상관없이 잘 입는 나라로 이탈리아를 뽑았다. 특히 MC전현무의 사복 패션에 대해선 가감 없이 솔직 평가를 해 웃을을 줬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긴급 '비정상회담'이 열렸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미드 '워킹데드'에 배우 스티븐연이 출연해 '말이 안 통해도 소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열띤 토론을 나눈다.

한혜연부터 스티븐연까지 화려한 게스트들의 뛰어난 활약은 26일 오후 10시 50분 '비정상회담'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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