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옐레나 오스타펜코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올해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한 옐레나 오스타펜코(세계 랭킹 14위, 라트비아)가 프랑스오픈 우승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오스타펜코는 26일(현지 시간) 영국 이스트본에서 열린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애건 인터내셔널(총상금 75만3,900달러) 나흘째 단식 2회전에서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26위, 스페인)를 세트스코어 2-1(6-3 0-6 6-4)로 눌렀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오스타펜코는 지난주 애건 클래식에도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불참했다.

클레이 코트에서 열리는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그는 2014년 윔블던 주니어 여자 단식 정상에 오르는 등 잔디 코트에서도 강한 면을 보여 왔다.

오스타펜코는 3회전에서 조안나 콘타(7위, 영국)-소라나 키르스테아(62위, 루마니아) 경기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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