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 청부사' 다니 알베스 이적이 근접했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우승 청부사' 다니 알베스(34·유벤투스)를 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의 장외 전쟁이 맨체스터 시티 쪽으로 기울었다. 알베스가 돈보다 펩 과르올라 감독과 재회를 바라고 있다고 알려졌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다국적 축구 매체 골닷컴 브라질판은 "알베스가 맨체스터 시티 보다 더 큰 제안을 한 첼시를 뿌리쳤다"면서 "유벤투스와 계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알베스와 소속 팀 유벤투스의 결별은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22일 주세페 마로타 유벤투스 단장이 "알베스와 상호 계약 해지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의 행운을 빈다. 슬픈 일이지만, 우리 관계에 이상은 이상은 없다"고 밝혔다.

알베스는 2008년부터 4년여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인연을 맺었던 펩 과르디올라와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알베스는 연간 700만 유로(약 89억 원)을 내건 첼시의 제안을 거절하고 과르디올라가 있는 맨체스터 시티의 500만 유로(약 63억 원)를 택했다.

외신들은 브라질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알베스가 조만간 맨체스터 시티행을 위한 메티컬 테스트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닷컴은 "7월 첫주에 사인을 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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