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크 케르버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윔블던 전초전이라 불리는 여자 프로 테니스(WTA) 애건 인터내셔널 이스트본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세계 랭킹 1위부터 10위까지 선수들 중 8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16강부터 결승까지 SPOTV NOW 2(www.spotvnow.co.kr)와 SPOTV ON 2에서 볼 수 있다.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는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았다. 2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 랭킹 3위) 등 10위 내 선수들은 대부분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프랑스 오픈에서 우승한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 랭킹 14위)와 디펜딩 챔피언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9위)를 꺾고 올라온 헤더 왓슨(영국, 126위) 지난해 코리아 오픈의 챔피언 라라 아루아바레나(스페인, 60위) 등도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이번 대회는 윔블던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또 윔블던과 같이 잔디 코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16강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케르버다. 세계 랭킹 1위인 그는 올 시즌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케르버는 지난 아혼 클래식 버밍엄을 앞두고 햄스트링 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한 바 있다. 그의 마지막 우승은 작년 9월 US 오픈이다.

케르버는 16강전에서 작년 코리아 오픈에서 우승한 아루아바레나다.

▲ 엘레나 오스타펜코 ⓒ GettyIimages

시드도 받지 못한 무명 선수가 우승하는 대이변을 일으킨 오스타펜코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다. 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깜짝 스타'가 된 오스타펜코가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심사다.

우승 이후 처음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그녀의 우승이 진짜 실력이었는지 행운이었는지 확인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6강에서는 영국 여자 테니스의 자존심 요안나 콘타(세계 랭킹 7위)와 대결한다.

WTA 애건 인터내셔널 이스트본의 16강전은 오는 29일 목요일 저녁 6시 55분 SPOTV NOW 2에서 생중계된다. TV 중계는 SPOTV ON 2에서 시청할 수 있다.

SPOTV NOW는 온라인과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스포츠 서비스다. WTA를 비롯해 UFC, NBA 등을 중계하고 있다. 실시간 채널 2개를 시청할 수 있는 베이식의 월 이용료는 9,800원(부가세 별도)이며 실시간 시청에 VOD까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스탠더드의 월 이용료는 12,000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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