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호와 고규필이 '인생술집'에 출연한다.제공|tvN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인생술집'에 예능에서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정경호와 고규필이 찾아왔다.

29일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밝힌 배우 정경호와 그의 15년 지기 친구 고규필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경호는 고규필과 알고 지낸 지 무려 15년이나 되었다고 밝혔다. 함께 나온 이유에 대해서도 '인생술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와 인생에서 가장 많이 술을 마셨던 사람이 누굴까 하고 생각하다 함께 나오게 되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5년 동안 있었던 수많은 에피소드들도 함께 공개했다. 태풍 매미를 뚫고 제주도 올레길을 걸었던 일, 치악산을 내려오며 헛것을 봤던 일, 고규필이 정경호의 주사 때문에 고생했던 일 등 절친한 친구 사이에서만 나올 수 있는 기상천외하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들을 전한다.

이밖에도 정경호는 여자친구인 소녀시대 수영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그는 "누구의 아들, 누구의 남자친구라는 타이틀 때문에 늘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며 속마음을 밝혀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정경호와 고규필의 인간미 넘치는 고민들은 29일 오후 10시 50분 '인생술집'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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