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 녹화에서는 여성 가왕 최초로 7연승에 도전하는 흥부자댁이 역사적인 기록 경신에 나섰다.

이날 녹화에서 가왕 후보 결정전 무대를 앞둔 흥부자댁은 도전자들의 실력을 지켜본 뒤, “오늘은 너무 무섭고 떨린다”며 불안을 고백했다. 흥부자댁은 트레이드 마크인 앞치마를 벗어던졌다. 또 상상을 초월한 곡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반전 무대를 펼쳐 판정단과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의 파격 변신에 판정단은 “첫 소절을 듣고 의구심이 들었다” “쉽게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 위험하지 않을까 싶다” 등 우려를 전했다.

하지만 “흥부자댁의 능력을 새롭게 보여준 무대다” “가왕의 가치를 증명했다”라는 감상평도 등장해 흥부자댁의 변신이 과연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전직 가왕의 자격으로 판정단석에 앉은 ‘로맨틱 흑기사’ 로이킴은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인데 계속 듣고 싶다”고 호평했다. ‘팥의 전사 호빵왕자’ 환희도 “앞으로도 연승하실 것 같다”고 진심어린 응원을 보냈다. 

흥부자댁이 파격적인 방어전 무대가 담길 ‘복면가왕’은 2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