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는 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원의 타이틀곡 '그냥 그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티저 영상에서 원은 우월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예상을 깬 원의 음악 스타일이다.

 

2015년 ‘원펀치’의 일시적인 활동과 ‘쇼 미더머니 시즌 4와 5’ 무대에서 다소 어색했던 래퍼 원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힘을 빼고 부드럽게 툭툭 내뱉는 원의 보컬은 본인에게 가장 어울리는 옷을 입은 느낌을 줬다.

 

‘안녕 오랜만이야 / 너는 요즘 어떻게 지내? / 너무도 뻔한 이 말에 / 뻔한 대답을 해 / I know / 그냥 그래 / 난 그냥 그래 / 다 그냥 그래’ 등 신곡 포인트를 노출함해 완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그냥 그래'는 2년 동안 작사, 작곡 등 역량을 키워온 원이 단독 작사를 맡았고, AOMG 소속 프로듀서인 차차말론과 함께 공동 작곡한 곡이다. 외부 프로듀서와 협업을 통한 신선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원은 오는 11일 오후 6시 더블 타이틀곡 ‘그냥 그래’와 '해야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