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은 사랑한다' 윤아가 임시완의 면회를 가겠다고 밝혔다. 사진|곽혜미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왕은 사랑한다' 임윤아가 임시완의 면회를 가겠다고 밝혔다.

3일 오후 3시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극본 송지나, 연출 김상협)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협 PD를 비롯해 배우 임시완, 임윤아, 홍종현, 오민석이 참석했다.

임시완은 "입대가 일주인 남았다. 아직까지는 해야될 스케줄이 남아있다. 잡혀있는 스케줄을 소화하면 군대갈 날이 다가올 것 같다. 그게 더 좋다. 시간이 있다며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며 "제 인생에 있어서 허비하지 않고 빡빡한 일정 속에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는 희망이 있는 게 윤아는 면회를 올 거다. 누구보다 제일 먼저 올 것이기 때문이다. 군대가 두렵지 않다. 전혀 두렵지 않다. 기대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고 있던 윤아는 "면회를 꼭 가겠다. 단체 대화방에 있다. 꼭 면회를 가자고 배우들끼리 이야기했다. 제가 낸 의견 중에 드라마가 잘 된다면 드라마 캐릭터 옷을 빌려입고 면회를 가자고 했다. 그런 상황이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시완은 1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한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왕은 사랑한다'는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세 남녀의 엇갈린 사랑과 욕망을 그린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으로 17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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