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은 거대 언론에 맞서 정의를 구현하는 기자와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남궁민은 극 중 괴짜 매체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기레기' 한무영 역을, 유준상은 대한민국 대표 보수언론 대한일보의 팀장 이석민 역을, 엄지원은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 역을 맡는다.
이들과 호흡을 맞추는 최귀화는 극 중 영범파 보스이자 남궁민의 조력자 양추성으로 분한다. 거칠고 투박한 조직의 보스 이미지와 전혀 다른, 해외 유학파 출신의 똑똑한 인물이다. 조직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신뢰를 얻는다.
최귀화는 지난해 다양한 영화에서 강렬한 연기를 보여주며 영화계 '신스틸러'로 떠올랐다. 스크린에서 그 누구보다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최귀화가 '조작'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작'은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이달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