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가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KBS가 빛을 보지 못 한 아이돌 가수들의 재기를 돕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KBS 예능국 관계자는 4일 스포티비스타에 "오디션 프로그램 '더 파이널99매치'(가제)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 파이널99매치'는 데뷔했다가 실패를 맛 본 아이돌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자는 발상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실패해도 괜찮다. 또 도전하라. 젊은이여, 희망을 놓지 말아라'라는 기획 의도를 담았다. 

참가 대상자는 앨범을 발표한 경험이 있는 아이돌이다. 남자 250명, 여자 250명을 모집하고 최종적으로 각각 9명씩 선발해 데뷔시키는 시스템이다. 혼성의 가능성도 열어뒀다.  

'뮤직뱅크' 책임 프로듀서 한경천 CP를 비롯해 '해피투게더3' 박지영 PD, '인간의 조건' 원승연 PD, '노래싸움 - 승부'손수희 PD가 연출한다. 

'더 파이널99매치'는 오는 10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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