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신성록-강예원-이소연.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이 '죽어야 사는 남자'에 푹 빠졌다.

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가 네 주연 배우들의 열정이 돋보이는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 네 배우들은 촬영 중 쉬는 시간 내내 끊임없이 대본을 확인하고,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먼저 극 중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사이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의 최민수는 강렬한 눈빛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최민수는 30년이 넘는 연기 경력을 증명하듯 작은 몸짓과 눈빛, 표정들도 완벽히 백작 캐릭터에 녹아들었다고 한다.

강예원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게 인생의 목표인 평범한 아줌마이자 드라마 작가 지망생 이지영A로 분했다. 그는 자신이 연기한 장면들을 빼놓지 않고 모니터링하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 강예원의 철부지 연하 남편이자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은행원 강호림으로 분한 신성록은 꼼꼼하게 감독에게 연기 디렉팅을 요청하고, 리허설도 실전처럼 임한다고 전해진다.

마지막으로 자유분방하고 남의 시선이나 판단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쿨한 성격의 커리어 우먼 이지영B 역을 맡은 이소연 역시 진중한 표정으로 대본을 보고 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보여준 고동선 PD가 연출을,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군주-가면의 주인'의 후속으로 오는 7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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