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가 '블랙' 뮤직비디오 촬영을 사막에서 진행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기자] 이효리가 타이틀곡 '블랙' 뮤직비디오 촬영 후기를 밝혔다.

이효리는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정규 6집 앨범 '블랙' 쇼케이스에서 "사막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60도 가까이 되는 날씨에서 3박 4일 촬영을 했다. 너무 더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뜨거운 태양의 에너지를 듬뿍 받아 뮤직비디오가 잘 나왔다. 재미있게 잘 찍었다"고 말했다.

표현 의도에 대해서는 "룸펜스 감독님이 '사막에서 효리 씨가 혼자 있으면 멋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 느낌을 내기 위해 촬영을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사막 촬영장에 오아시스라고 적힌 표지판이 있었다. 그걸 보고서는 거친 사막같은 연예계에 이효리가 오아시스가 되겠다는 뜻도 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앨범과 동명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했으며, 김도현과 공동 작곡에 참여한 트랙이다. 화려한 메이크업과 카메라 렌즈 뒤로 가려졌던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검은 색에 비유해 표현했다.

이효리는 4일 오후 6시 정규 6집 앨범 '블랙'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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