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수꾼' 김영광-최무성. 제공|갤러리나인, 해피글로벌
[스포티비스타=이호영 인턴기자] '파수꾼' 김영광과 최무성이 제대로 한판 붙었다.

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극본 김수은 박효연, 연출 손형석 박승우)은 장도한(김영광 분)의 폭탄 발언으로 조수지(이시영 분)와 파수꾼들을 패닉에 빠트렸다. 장도한이 조수지의 딸 유나(함나영 분)의 죽음을 방관했다고 자백한 것이다.

장도한의 충격적인 발언으로 윤승로(최무성 분)의 아들 윤시완(박솔로몬 분)의 살인은 밝혔지만, 그 역시 살인을 방조한 죗값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

4일 방송되는 27, 28회는 윤승로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장도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장도한은 대한민국 검사가 어린 아이의 생명을 방관했다는 세간의 질타를 받게 된다. 청문회가 재개되고 윤승로와의 2차전에 돌입한다.

제작진은 본 방송을 앞두고, 장도한과 윤승로의 팽팽한 신경전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장도한과 윤승로는 청문회에 출두하고 있다. 두 사람은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질문 공세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공중에서 부딪히는 두 사람의 날 선 눈빛이 시선을 모은다. 이어진 사진은 청문회가 한창 진행 중이다. 검찰총장 후보자에 오른 윤승로와 증인으로 선 장도한의 모습이다. 특히 고개를 숙인 장도한의 붉게 물든 눈가와 그의 얼굴에 흘러내리는 눈물이 눈에 띈다.

제작진은 "청문회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게 될 것이다. 윤승로는 기세 등등하게 청문회에 나타나고, 장도한 역시 최후의 일격을 준비한다. 상상 초월 전개를 예고하는 청문회의 결과를 본 방송으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김영광과 최무성의 반전을 거듭하는 청문회 장면은 4일 오후 10시 '파수꾼' 27, 28회에서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