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알파인 경기장 ⓒ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위원회를 주재하고 △대회 시설 조성 △개최 도시 편의시설 개선 △대회 붐 조성 방안 등 대회 전반에 대한 준비 상황과 각 부처의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 계획을 점검했다.

강원도는 7월 현재 12개 경기장 평균 공정률 96%, 경기장 주변 진입 도로 16개소 평균 공정률 82%로 올해 11월까지 순차 완공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대회 기간 국내‧외 관광객들이 올림픽을 즐기는 데 불편하지 않도록 개최 도시인 평창‧강릉‧정선 숙식 환경 개선 및 도로변 간판, 노후 시설물 정비 등 도시 경관 정비를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했다.

조직위원회는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 수송, 숙박 준비, 의무실 구축,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 운영 전반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보고하면서 향후 올림픽 및 패럴림픽 붐업과 입장권 마케팅, 안전한 대회 등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패럴림픽 대회 입장권 1차 온라인 판매가 8월 21일부터 시작된다며 패럴림픽 선수들이 국내‧외 많은 관중들의 응원과 환호 속에서 경기할 수 있도록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각급 학교 등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문체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성공 전망이 상승했으며, 하반기 올림픽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기 위해 조직위, 강원도와 협업해 G-200(7.24), G-100(11.1) 붐업 행사 개최, 미디어 연계 캠페인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창 올림픽 및 패럴림픽 지원위원회는 국무총리 소속 위원회다. 대회 관련 시설의 설치․이용 등에 관한 계획의 승인, 대회 준비 및 개최 관련 범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 주요 정책을 심의 조정해 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