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 측이 군 면제 사유인 질병을 알고도 방치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5일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인국은 신체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다”며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며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매체는 서인국이 골연골병변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던 상태에서 두 차례 입영을 연기했다고 보도했다.

서인국은 Mnet ‘슈퍼스타K1’의 우승자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서인국은 가수와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OCN 드라마 ‘38사기동대’와 MBC ‘쇼핑왕 루이’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뽐내 호평 받았다.

서인국은 지난 3월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에 입소했다. 서인국은 훈련에 앞선 질병 확인 결과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사유로 재신체 검사가 필요하다며 군으로부터 귀가 명령을 받았다. 서인국의 재검사에 대한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5급(전시근로역) 병역처분을 받았다.

다음은 서인국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서인국 군 관련 기사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립니다.

서인국은 현재 앓고 있는 좌측 발목 거골의 골연골병변(박리성 골연골염)으로 두 차례 입대 연기했으나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에 따라 입소했습니다. 앞서 서인국은 신체 검사 결과 현역 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본인의 현역 입대 의지가 워낙 강했고, 이 질병이 군 면제 사유가 될지 인지하지 못했던 터라 재신체검사를 받지 않고 입대했습니다.

서인국은 이 질병으로 군 면제임을 알고도 방치했다거나 더욱 악화시켜 5급 판정을 받게 된 게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군 문제로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서는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젤리피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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