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재현. 제공|SBS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배우 안재현이 '다시 만난 세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소꿉친구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안재현은 극 중 정정원(이연희 분)이 일하는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 차민준 역을 맡는다. 

안재현은 지난 2014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데뷔, 이후 '너희들은 포위됐다'로 SBS 작품을 했다. 오랜만에 SBS 드라마 나들이에 나선 그는 "데뷔한 방송사에 오랜만에 다시 오게 되니까 익숙하면서도 편하다. 대본 리딩 때도 많은 스태프분들과 정말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며 "특히 촬영을 시작하고 나서는 금세 다음 촬영이 기다려질 정도"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드라마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과 더욱 친근해진 그는 이번 차민준 캐릭터를 통해서도 그간의 모습을 간간히 보여줄 예정이다. 남자다운 모습은 물론 순애보를 간직한 모습으로 폭넓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점에서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안재현은 "차민준 캐릭터에 편안하게 접근해서 시청자분들께도 편안한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디 우리 드라마, 그리고 민준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는 안재현을 비롯해 여진구, 이연희, 정채연, 김진우 등이 출연한다. '수상한 파트너' 후속으로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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