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국.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탤런트 한정국이 다리에 뛰어내려 목숨을 끊으려한 시민을 구했다.

6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한정국은 지난 5일 오후 9시 9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강변나들교에서 A(49) 씨가 난간 밖으로 나가 10m 아래로 뛰어내리려 하는 것을 저지했다.

마침 이 다리를 건너는 중이었던 한정국과 편의점을 운영하는 심모(31) 씨는 A 씨를 향해 달려가 양팔을 붙잡았다. 이때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합세해 A 씨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숙자인 A 씨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경찰은 A 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한정국은 '연개소문' 'TV소설 복희 누나' 등에 출연했다. 최근 종영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극 중 안민혁(박형식 분)의 아버지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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